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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경찰대학은 지난달 7일부터 27일까지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원서접수를 실시한 결과 총 100명 모집에 4745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해 4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일반전형은 90명 모집에 4532명이 지원해 50.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특별전형은 10명 모집에 213명이 지원해 2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전형 중 남자(80명 모집) 신입생 경쟁률은 37대 1, 여자(10명 모집) 신입생 경쟁률은 156.7대 1을 보였다.
응시원서를 접수한 학생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 원서접수 대행업체인 진학어플라이 웹사이트에서 수험표를 출력할 수 있다. 1차 시험(국·영·수)은 7월 27일 전국 14개 지방경찰청에서 지정한 장소에서 시행되며, 체력시험 및 인적성검사는 9월 17일부터 23일까지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면접시험은 10월 7일부터 10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수학능력시험(50%), 1차 시험(20%), 고등학교 생활기록부(15%), 면접시험(10%), 체력시험(5%)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한다. 발표는 12월 16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