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업종) 금융-생명공학업종 강세..제약주는 약보합

  • 등록 2001-06-01 오전 8:49:10

    수정 2001-06-01 오전 8:49:10

[edaily] 금융주들이 오후들어 강세를 나타내면서 다우지수의 상승을 이끌었다. 아멕스증권지수와 S&P은행지수가 각각 0.29%, 0.87% 상승했으며 S&P금융지수도 0.52% 올랐다. 금융주의 강세에는 증권주가 있었다. 주식시장의 전반적인 침체로 인한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증권주들은 그 동안의 약세를 뒤로 하고 상승세를 기록했다. 골드만삭스가 0.34% 올랐으며 메릴린치, 모건스탠리딘위터, 베어스턴스 등도 모두 1%에 조금 못 미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리먼브라더스는 0.36% 내렸다. J.P. 모건의 금융업종 분석가인 미하엘 프로이덴슈타인은 메릴린치에 대해 장기적으로 매수가 유망하다고 분석하고 목표가격을 72달러로 제시했다. 그러나 골드만삭스에 투자은행 활동의 부진을 예상하면서 올해 주당수익을 당초 5.75달러에서 5달러로 하향조정했다. 은행주 역시 증권주의 상승대열에 동참했다. 시티그룹이 0.47% 올랐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뉴욕은행 등도 모두 상승했다. 한편 베어스턴스가 실적전망을 하향조정한 아멕스는 0.15% 하락한 반면, 6월4일 S&P 500지수에 편입될 것으로 확정된 금융서비스 업체인 존 핸콕은 2.5% 상승했다. 전일 하락세를 나타내던 생명공학업종은 반등한 반면 제약업종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아멕스생명공학지수와 나스닥생명공학지수가 각각 2.94%, 1.71% 상승한 가운데 아멕스제약지수는 0.01% 내렸다. 유전자 치료프로그램을 발표한 겐짐 제너럴이 3.4% 상승했으며, 머크로부터 지원을 약속받은 임클론도 4.9% 올랐다. 또 생명공학업종의 대표주자인 암겐이 0.55% 상승한 가운데 바이오젠, 사이론, 셀레라게노믹시, 이뮤넥스 등도 일제히 1%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어제 상승세를 기록한 제약업종은 화이자, 머크, 브리스톨마이어, 존슨앤존슨 등의 업종대표주들이 소폭의 내림세를 기록하면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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