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주항공(089590)은 5일 인천~중국 옌타이 노선에 주7회(매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했다. 인천~옌타이 노선은 제주항공의 한중 8번째 정기노선이자 칭다오, 웨이하이에 이은 산둥성의 3번째 노선이다.
인천~옌타이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10시40분(현지시각) 출발해 옌타이에는 오전 11시5분 도착하며, 옌타이에서는 낮 12시5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2시3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일요일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한다. 인천~옌타이의 예상 비행시간은 약 1시간25분이다.
이번 인천~옌타이 노선 신규취항으로 제주항공은 6개의 국내선 등 13개 국가 38개 도시 49개의 국제선에 취항하게 됐다.
티웨이항공은 6일 대구에서 출발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하는 정기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대구~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보잉 737-800(186~189석)기종으로 주 3회(월·수·금) 운항한다. 비행시간은 3시간 정도 소요된다.
대구~블라디보스토크 노서는 대구공항 최초의 러시아 직항 노선이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대구에서만 총 12개(제주, 오사카, 괌, 타이베이, 도쿄, 후쿠오카, 홍콩, 세부, 오키나와, 다낭, 방콕, 블라디보스토크)의 최다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이스타항공은 3일 인천~지난(제남) 첫 운항편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중국 노선 본격 재개에 나섰다. 인천~지난 노선은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주2회 운항하게 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LCC 최대 중국노선 운항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인천~지난 노선 복항을 시작으로 심양, 닝보, 대련, 하얼빈, 상하이 노선을 하반기에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4일부터 6월9일까지 부산~구마모토 노선 부정기편을 주 3회 운항한다. 부산~구마모토 노선은 매주 3회(월·수·토) 부산 김해공항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하며 구마모토 현지에서 오전 11시50분에 출발하는 스케줄이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12월부터 석달간 부산~구마모토 노선 부정기편을 운항한 바 있다. 해당 노선에는 195석 규모의 A321-200 항공기가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