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등학교서 학생이 총기 난사…최소 9명 사상

미시건주 옥스포드 하이스쿨 2학년생 체포
묵비권 행사하고 있어 사건 경위 파악 안 돼
  • 등록 2021-12-01 오전 7:27:06

    수정 2021-12-01 오전 7:27:06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미국 미시건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9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3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날 오후 미시건주 옥스포드 하이스쿨에서 2학년 학생이 총기를 난사해 최소 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사망자는 모두 학생들로 보이며, 다친 사람 중 1명은 선생님으로 추정된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오후 12시51분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사건 용의자는 경찰이 도착한 지 5분 만에 별다른 충돌 없이 체포됐다.

용의자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어 사건의 정확한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미국 미시건주 옥스포드 하이스쿨에서 30일(현지시간) 한 학생이 총기를 난사해 최소 3명이 숨졌다. 현지 경찰이 학교로 통하는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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