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 등으로 관광업계 5백만명 실직예상

  • 등록 2003-05-15 오전 8:28:13

    수정 2003-05-15 오전 8:28:13

[edaily 김윤경기자] 사스(SARS)와 경기침체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500만명의 관광산업 종사자들이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고 세계노동기구(ILO)가 14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ILO는 "여행 및 관광산업의 고용상황은 최근의 일들로 인해 심각하게 영향받았다"면서 "이는 9.11 테러 이후 올 초부터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한 관광산업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ILO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8000만명이 여행 및 관광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2001년 말 이후 1150만명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ILO 보고서는 중국과 홍콩,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등이 특히 사스로 인해 30% 이상 고용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호주와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피지, 키리바티 등도 15%의 실업률이 예상되며 나머지 국가들도 평균 5%의 실업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사스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587명이 숨졌으며 감염자수는 32개국에서 7628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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