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아이유, 수입도 "짱"…1년새 50억 돈벼락

  • 등록 2010-12-29 오전 11:47:06

    수정 2010-12-29 오후 1:26:57

▲ 아이유

[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요즘 장안의 최고 스타는 누가 뭐래도 아이유(본명 이지은)다.

지난해 말 무대 위에서 발랄하게 `마쉬멜로우`를 부를 때만 해도 `주목받는 신인`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스스로 자체발광, `대세`가 됐다.

그가 입고 말하고 노래하는 모든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정확히 1년 만에 엄청난 문화상품으로 떠오른 것이다. 그렇다면 아이유가 지난 1년간 벌어들인 돈은 얼마나 될까.

가장 큰 수입원은 역시 CF다. 그동안 크라운제과 `마이쮸`, 인디에프 캐주얼 브랜드 `예스비`, 엔트리브소프트 라이딩 게임 `말과 나의 이야기, 앨리샤` 등을 비롯해 모두 7편의 CF를 찍었다. 개런티는 1년 전속에 평균 2억 원 선. 하반기에 광고계의 러브콜이 쏟아졌고 몸값도 더불어 껑충 뛰었다. 18세 소녀가 CF로만 한해 14억 원 이상을 벌어들인 셈이다.

이는 보아, 장나라가 `소녀 가수`로 절정의 인기를 누릴 당시의 분위기와 흡사하다.

여기에 `3단 고음`으로 화제가 된 가창력은 그녀를 돈방석에 올려놨다. 2AM 슬옹과 함께 부른 `잔소리`를 시작으로 성시경과 입을 맞춘 `그대네요`, 최근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리얼(Real)`이 잇따라 음원 시장에서 대박을 친 것. `리얼`은 타이틀곡 `좋은 날`뿐만 아니라 수록곡 전체가 고른 사랑을 받고 있다. 관행대로라면 음원 수익으로만 30억 원 가량을 벌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여기에 실질적인 수입은 CF, 음원 수익에 비해 다소 떨어지지만 고정출연한 SBS 예능프로그램 `영웅호걸` 등 방송 출연료를 비롯해 5억 원 가량의 행사 수익까지 더하면 연 매출은 더욱 커진다.

이를 종합하면 아이유가 1년 동안 번 돈은 최소 50억 원 이상. 웬만한 중소기업 한 해 매출과 맞먹는 수준이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현재 계약을 앞둔 CF만도 전자제품, 식음료, 의류, 화장품 등 분야별로 줄지어 대기 상태다. 여기에 아이유는 내년 1월3일 첫 방송 되는 KBS 새 월화드라마 `드림하이`로 연기자 데뷔도 앞두고 있다. 가수로도 탄력을 받아 이후 선보일 노래는 `아이유`라는 이름만으로도 대박을 칠 것으로 가요계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아이유가 가요, 예능계를 섭렵한 데 이어 배우로도 활동폭을 넓히는 내년이 되면 몸값은 더욱 치솟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 남궁찬 이사는 "인기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건 지금의 이미지를 지켜나가는 것이라고 본다"며 "재능은 키우되 소비성이 강한 CF 등은 배제하는 등 이미지가 과소비되지 않는 선에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아이유의 신년 활동계획을 밝혔다.
▲ CF(사진 왼쪽)와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아이유.

▶ 관련기사 ◀
☞`대세` 아이유, 웨딩드레스 맵시 공개
☞아이유에 굴욕 안긴 김기열 "내가 제일 아쉽지"
☞`드림하이` 아이유, 변신 비용 6천만원…`귀하신 뚱녀`
☞아이유 `드림하이`서 뚱녀 특수분장…김아중에 도전?
☞`드림하이` 초밥 소녀 관심 집중 `혹시 아이유?`
☞아이유, `인기가요` 2주 연속 1위..`대세 재확인`
☞아이유 "임슬옹 기습포옹? 준비된 퍼포먼스"
☞아이유, 신동에게 `진짜` 사과 받았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터질 듯한 '황소 허벅지'
  • 이런 모습 처음
  • 웃는 민희진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