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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e해외주식]'어닝쇼크' GM…美업체 중 미래차 전환은 선두

  • 등록 2021-08-07 오전 8:40:00

    수정 2021-08-07 오전 8:40:00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2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 주가가 급락했지만, 전기차 등 미래차 전환에 있어선 전망이 밝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6일 GM에 대해 바이든 행정부가 전기차 관련 정책 규제를 강화할 수록 강점을 보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GM은 내연기관에서 벌어들인 수익을 기반으로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 사업을 벌이고 있는데, 미래차 전환 측면에 있어선 미국 완성차 업체 가운데 가장 앞선다는 분석이다. GM은 특히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활용해 전기 픽업트럭을 출시하고 있는데, 파생모델 기반으로 전기차를 생산하는 다른 업체들과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북미시장에서 GM의 전기차 점유율은 9.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포인트 높아졌다. 3분기에는 GMC 허머 전기차가 출시돼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GM은 연간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다. 조정 연간 영업이익 목표치를 기존 100억~110억 달러에서 115억~135억 달러로 높여잡았다.

다만 2분기 호실적 랠리에는 동참하지 못하면서 4일(현지시간) 주가는 8.9% 급락했다. GM의 2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29억달러로 흑자전환했지만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했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03.6% 늘었지만 품질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김진우 연구원은 “이는 2분기에 대한 실망 외에도 바이든 행정부가 전기차 정책을 강화하면서 기존에 수익성이 높은 트럭 사업 위축에 대한 우려도 작용했다”면서도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미국 자동차 업체들이 수행해야 하는 과제가 늘었으나 미션의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실력차가 더욱 드러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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