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자료를 조사한 결과,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강행 처리되면 올해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8년 동안 초과 생산되는 쌀이 365만톤(t)을 웃돌 것으로 추산됐다.
쌀 보관비용도 2023년 635억원에서 2030년 1741억원까지 늘어 8년 동안의 누적 비용이 1조85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보관 비용은 초과 생산량에 쌀 1만t당 연간 보관관리비용(9억2100만원)을 곱하고 3년 보관을 가정해 계산됐다.
최춘식 의원은 “시장경제의 원칙을 훼손하고 정부 재정을 거덜내는 사회주의식 악법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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