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G에 이어 오스카도 故 이선균 추모…'기생충' 인연 기억했다

  • 등록 2024-03-11 오전 11:16:54

    수정 2024-03-11 오전 11:16:54

(사진=공동취재단)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고(故) 배우 이선균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1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는 세상을 떠난 영화인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따로 가졌다.

안드레아 보첼리, 마테오 보첼리가 특별무대로 ‘Time To Say Goodbye’를 열창하자, 지난 한 해 세상을 떠난 영화인들의 모습이 스크린에 등장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날 화면에는 미국 드라마 ‘프렌즈’의 챈들러 빙 역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던 고 매튜 페리를 비롯해 수많은 영화인들이 등장했다. 특히 영화 ‘기생충’의 주연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을 찾았던 배우 이선균의 모습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열린 미국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도 이선균을 포함한 수많은 영화인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던 바 있다.

한편 이선균은 지난해 12월 27일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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