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매출 1위 ‘윌라 오디오북’ 135억 시리즈B 투자 유치

구글 플레이스토어 교육 카테고리 매출 1위
산업은행, SBI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135억 추가 투자 유치
  • 등록 2020-04-30 오전 7:06:44

    수정 2020-04-30 오전 7:06:4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최초 완독형 오디오북 구독 서비스 윌라 오디오북의 운영사인 ㈜인플루엔셜(대표 문태진)이 135억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국내 대표적인 투자업체인 산업은행, SBI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3사가 참여했다.

이로써 ㈜인플루엔셜은 네이버-KTB 오디오콘텐츠 전문투자조합(오디오콘텐츠 펀드), 미래에셋벤처투자 등으로부터의 1차 투자 유치금을 합해 총 210억 원의 누적 투자금을 유치했다.

윌라 오디오북은 이용자들이 음악을 듣는 것처럼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오디오북을 제공하는 월정액 구독형 스트리밍 서비스이다.

최신 베스트셀러부터 분야별 전문 서적, 독립 출판물, 영어 원서까지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전문 낭독자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멀티 태스킹과 멀티 미디어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에 적합한 독서 방식이라는 점에서 평소 책을 잘 읽지 않는 사람들까지 독서인구로 전환시키고 있어 국내 출판 및 도서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윌라 오디오북은 국내 오디오북 서비스 중 최신 베스트셀러를 완독한 오디오북을 가장 많이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문자 음성 자동변환 기술(TTS) 형태의 기계음이 아닌 100% 전문 낭독자 녹음 방식, 전문 녹음 연출과 특수 음향효과 삽입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국내 오디오북 품질 향상에 앞장서 왔다.

이러한 윌라 오디오북의 콘텐츠 경쟁력에 힘입어 현재 기준 약 90만 건의 앱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누적 회원 수 62만 명, 누적 멤버십 가입자 12만 명을 돌파했다. 현재 구글 플레이 교육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시장을 리드하는 오디오북 서비스의 지위를 확고히 점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윌라 오디오북과 함께 서비스되고 있는 윌라 클래스는 프리미엄 명강과 직무 및 인문, 어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강의 콘텐츠를 서비스하여 자기계발에 관심이 높은 이용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윌라 오디오북 투자에 참여한 SBI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윌라는 불모지와 같았던 국내 오디오북 시장 환경에서도 오디오북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꾸준한 투자로 완성도 높은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오디오북 서비스 중 가장 앞선 제작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투자 이유를 밝혔다.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오디오북은 다른 일을 하면서도 책을 읽을 수 있고, 귀만 열어 놓으면 책 내용이 쉽게 들어오며, 노련한 낭독자들의 감칠맛 나는 낭독이 재미를 더해준다. 이러한 매력 덕에 윌라 오디오북의 평균 완독(청)율이 무려 40%를 넘어가는 등 국내에서도 오디오북의 성공 가능성이 확인되고 있다”며 “보완할 점이 많지만 독서의 새로운 즐거움을 주는 서비스를 만들어간다는 사명감으로 윌라 오디오북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윌라 오디오북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양적, 질적 투자를 더욱 확대해 2020년 가장 주목할 만한 트렌드로 꼽히는 등 가파른 성장이 전망되는 국내 오디오북 시장에서 독보적인 서비스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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