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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채원 “이현주, 이제 그만…제자리로 돌려놔”

  • 등록 2021-06-17 오전 10:56:09

    수정 2021-06-17 오전 10:56:09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그룹 ‘에이프릴’ 채원은 이현주 왕따 논란에 “현주 측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채원 인스타그램
채원은 17일 에이프릴 공식 커뮤니티에 “데뷔를 준비하던 현주는 여기저기 몸이 아프다며 연습을 버거워했다. 필요한 레슨이 있어도 참여 안 하기 일쑤였다. 현주는 항상 힘들다고 하면서 빠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현주가 힘들다고 하니까 언니로서 더 챙겨주려 했다. 저는 현주를 정말 친한 친구라 생각했다. 실제 영상들을 보면 저와 현주는 항상 단짝처럼 붙어 다녔다”라고 덧붙였다.

채원은 2015년 8월 25일 첫 데뷔무대를 앞두고 현주가 갑자기 사라졌다고 했다. 채원은 “현주가 왜 사라졌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 리허설 끝날 때까지 현주는 나타나지 않고, 현주 없이 5명으로 무대를 마쳤다. 생방송 전에 현주는 ‘그래도 생방은 해야죠’라며 대기실로 왔다. 이로 인해 무례한 걸그룹으로 낙인이 찍혔다”라고 말했다.

이어 “날이 갈수록 현주의 행동은 심해졌다. 이명이 들린다, 무릎이 아프다, 손목이 아프다 등 매일 아픈 곳이 생겼다. 멤버들은 현주의 행동에 지쳐갔지만 현주의 주장처럼 따돌린 사실은 없다”라고 강조했다.

개인 휴대전화가 없었던 2015년 데뷔 직전부터 2017년 9월까지 현주만 유일하게 개인 휴대전화를 소지했고, 본가에서 출퇴근을 했다고 말했다.

채원은 “현주가 원하는 대로 전부 다 맞춰주는지 알지 못했고, 회사는 늘 현주를 달래주고 원하는 조건들을 맞춰줬다. 그래도 현주는 항상 힘들다 했고, 연습을 계속 빠졌다”라고 말했다.

또 채원은 “현주 동생분이 ‘현주 좌석에 누군가가 썩은 김밥을 두어 현주는 그걸 치우고 냄새가 나서 향수를 뿌렸는데 멤버들 전부와 매니저가 냄새 난다고 화를 내며 욕 했다’고 했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이날의 상황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다. 대기 중 차에 김밥과 팬들이 주신 서포터 음식들이 있었는데 현주는 냄새가 났는지 표정을 찡그리며 밀폐된 공간 안에서 향수를 마구 뿌렸다. 다들 머리가 아프다고 현주에게 그만해달라고 했고, 현주는 모든 멤버들에게 쏘아붙이듯 공격적인 말을 하며 언성을 높였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다음날 현주가 음악방송 스케줄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했다. 채원은 “현주가 그날 응급실에 갔었다는 건 저희는 몇 개월 뒤에 회사로부터 전달받았다”라고 말했다.

채원은 “저랑 현주뿐 아니라 저희 어머니와 현주 어머니도 서로 친하과 의지하는 사이였다. 현주의 행동이 점점 심해지기 시작할 무렵부터는 에이프릴을 지키기 위해, 다른 동생들을 위해서라도 현주에게 신경을 쓰고 위로해 주고 응원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주에게 묻고 싶다. 본인을 이해하고 맞춰주려 노력했고, 저에게 항상 고마운 언니라고 했으면서 저를 이간질해서 자기를 힘들게 한 언니로 탈바꿈 시킨 이유, 저를 배신한 언니로 만든 이유, 말도 안 되는 거짓 소문 지어내 이야기 하고 다닌 이유, 대체 왜 그런 행동을 하는 건지 저는 너무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채원은 “이제 그만 제자리로 돌려놔줬으면 한다. 저도 참을 만큼 참았고 이렇게 잘못된 방법으로 얻은 인기와 관심은 절대 영원할 수 없다. 하루하루 죽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제가 망가져 가고 있다. 억울함을 꼭 풀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는 팀 활동 당시 멤버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소속사 DSP미디어는 “일방적이고 왜곡된 주장”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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