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폭우까지…제주공항 183편 결항

  • 등록 2023-05-05 오전 9:40:15

    수정 2023-05-05 오전 9:40:15

제주도에 강풍이 몰아친 지난달 18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출발층이 대체 항공편을 구하려는 여행객들로 크게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강한 폭우와 바람으로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편들이 이틀째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강풍특보와 급변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5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제주공항에서 이날 오전 8시 기준 결항됐거나 결항 예정인 국내 항공편은 총 183편이다.

당초 이날 오전 9시께 항공편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기후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서 운항에 차질을 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오후부터는 항공편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운항이 예정된 항공편은 총 488편으로 출발 243편, 도착 245편 등이다. 이날 추가 투입된 항공편 13편도 포함이다.

제주공항에선 전날부터 폭우가 내리면서 항공편 운항이 잇따라 취소된 바 있다. 현재까지 결항된 항공편은 총 243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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