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캐나다 취항 30주년..연 32만명 주요 노선 자리매김

  • 등록 2018-11-04 오전 9:28:52

    수정 2018-11-04 오전 9:28:52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대한항공이 캐나다 노선 취항 30주년을 맞았다.

4일 대한항공(003490)에 따르면 캐나다로 가는 하늘길은 1988년 11월 2일 대한항공 DC-10 기가 서울~밴쿠버~토톤토를 주2회 왕복하면서 열렸다. 양국 간 교류가 증대됨에 따라 1995년 12월부터는 서울~밴쿠버, 서울~토톤토 노선으로 분리해 운영해 왔다.

대한항공이 운영하는 밴쿠버·토론토 노선은 캐나다 유일의 국적기 노선으로, 지난 30년 동안 한국 캐나다의 양국 경제 발전과 인적 물적 교류에 기여했다. 올해 기준 연간 32만명(밴쿠버 17만명, 토론토 15만명)의 승객이 이용하는 노선으로 자리매김했다.

대한항공은 현재 밴쿠버에 주7회(매일), 토론토에 주5회(화·수·금·토·일요일) 정기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269석 규모의 차세대 항공기 보잉 787-9 기종을 투입해 캐나다 하늘길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더욱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 공항과 토론토 공항에서 각각 서울~캐나다 노선 개설 3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지난 30년 동안 대한항공을 이용해준 승객들에게 감사하는 의미로 각 공항에서 30번째로 탑승하는 승객에게 인천 왕복 일반석 항공권을 경품으로 증정했다.

토론토 공항 행운의 주인공인 양정인 씨는 “한국을 오갈 때 마다 대한항공을 이용하고 있는데, 30주년을 맞이 한다니 동포의 한 사람으로서 뿌듯함을 느낀다 ”고 말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토론토~인천 왕복 항공권을 선물로 받은 양정인 씨(가운데)가 황재문 대한항공 토론토 지점장(왼쪽), 오주현 공항지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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