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1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100만번째 자동차를 만든 것을 축하한다! 지금까지 총 300만대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에서 200만번째 차량이 만들어졌다고 밝힌 이후 한 달여 만에 100만대의 차량을 생산한 셈이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달 올 2분기 차량 인도량이 전년 동기대비 26.5% 늘어난 25만 4695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도요타 자동차는 지난해 인도량 1000만대 이상의 차량을 인도했다. 분기당 250만대 이상, 테슬라의 올 2분기 인도량의 10배 수준이다.
한편 테슬라의 주가는 경기침체 및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올해 25% 가량 하락했다. 머스크는 트위터 강제 인수 가능성에 대비해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보유하고 있는 테슬라 주식 700만주를 매각했다. 68억 8000만달러, 한국 돈으로 9조원 상당의 물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