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감성 발라드 컴백…화사한 봄을 입은 조이 공개

  • 등록 2016-03-11 오전 11:41:50

    수정 2016-03-11 오전 11:41:50

레드벨벳 조이(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이 올 봄, 감성 발라드로 컴백한다.

레드벨벳은 오는 16일 0시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 음악 사이트를 통해 타이틀 곡 ‘7월 7일(One Of These Nights)’을 비롯한 두 번째 미니앨범 ‘더 벨벳(The Velvet)’ 수록 전곡 음원을 오픈한다.

특히 ‘7월 7일(One Of These Nights)’은 오케스트라와 몽환적인 피아노 연주, 세련된 리듬이 어우러진 R&B 발라드 곡이다. ‘견우와 직녀’ 설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가사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던 순간을 회상하며 이별의 시간을 지나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이 담겼다. 한 편의 동화 같은 아련하면서도 따스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레드벨벳 공식 인스타그램(http://instagram.com/redvelvet.smtown)에 슬기의 티저 이미지와 앨범 수록곡 ‘처음인가요(First Time)’의 음원 일부를 오픈한 데 이어 11일 공식 홈페이지(http://redvelvet.smtown.com), Vyrl(바이럴) SMTOWN 계정, 페이스북 SMTOWN 페이지 등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 조이의 티저 포스터도 공개했다.

첫 정규앨범 ‘더 레드(The Red)’로 사랑스럽고 상큼발랄한 ‘레드’의 색깔을 보여준 레드벨벳은 이번에는 여성스럽고 감성적인 ‘벨벳’ 스타일의 음악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할 계획이다.

레드벨벳은 오는 17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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