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SK계열사에 러브콜… 우리은행도 관심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추천받아
우리은행, PBR 0.54배 밸류에이션 매력적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건설부동산주도 매력
  • 등록 2018-10-28 오전 9:47:11

    수정 2018-10-28 오전 9:47:11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폭락하는 증시 속에도 SK그룹에 대한 기대는 건재했다. 경기방어주인 통신주(株)부터 반등세를 보인 정유주(柱)까지 다양한 계열사를 보유한 SK그룹에 증권가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SK텔레콤(017670)을 추천 종목 명단에 올렸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동전화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내년 1분기 상승전환 유력할 전망”이라며 “미디어·플랫폼·IT 업체에 대한 인수합병(M&A) 전개로 기업가치 증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SK증권은 SK이노베이션(096770)을 추천주로 꼽았다. 정유업이 8월 중순 이후 급반등세를 보인데다 화학에서도 PX가 호조를 보여 3분기 영업이익은 758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란 분석이다.

SK(034730)는 유안타증권의 추천 종목 명단에 등재됐다. SK E&S·SK실트론·SK바이오팜·SK바이오텍·SK건설 등 계열사의 기업공개(IPO) 추진을 통해 기업가치가 약 11조원을 넘어설 수 있는 전망이 나온데다 액화천연가스(LNG) 업황 호조에 따라 SK가 15.7% 지분 보유한 차이나가스홀딩스(CGH) 시가총액 또한 급증했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콘티넨탈(Continental)과 공동 개발한 가스전을 통해 연간 120만톤의 생산물량 확보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우리은행(000030)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유안타증권은 “우리은행은 올해 시중 은행 중 가장 큰 이익 성장 기대된다”며 “중장기적 지주사 전환 및 잔여지분 매각은 실적과 주가에 긍정적일 전망이며 배당을 포함한 밸류에이션 매력도 보유하고 있다”며 우리은행을 추천했다. KB증권 역시 우리은행을 추천주로 선정했다. 양호한 대출성장과 순이자마진 개선으로 이자이익 증가 등 주요 이익결정 변수들이 호조세를 보이는데다 올해말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54배로 밸류에이션 매력 높다는 이유에서다.

일부 건설·부동산주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의견이 제기됐다. SK증권은 GS건설(006360)을 추천했다. 현안 프로젝트의 순차적 준공, 주택 부문 이익 확대에 따라 실적 개선 속도가 빠를 것으로 기대되는데다 PP-12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실적과 무관하게 현안 프로젝트의 완전한 종료로 인해 주가 반등성 있다는 의견이다. HDC현대산업개발(294870) 역시 하나금융투자의 추천을 받았다. 하나금융투자는 “도급주택 마진 회복으로 자체물량 공백 상쇄할 전망이며 풍부한 순현금으로 배당금 상향 등 주주제고 정책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유안타 증권은 적극적으로 마케팅 비용을 축소하고 MD 통합을 통해 매출총이익률(GPM) 강화 등 비용 효율화 진행 중 GS리테일(007070)을 추천주로 꼽았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CJ ENM(035760)·컴투스(078340)·한국전자금융(063570) 등이 주목받았다. SK증권은 “LTE 무제한요금제 등으로 통신 이용 환경이 개선되며 최근 모바일 동영상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회사의 컨텐츠를 확보하고자 하는 플랫폼 사업자들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모바일 신작 ‘스카이랜더스’ 출시 기대에 따른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며 컴투스를 추천주에 올렸다. 한국전자금융의 경우 차고지증명제 실시 확대, 불법주정차 과태료 상향으로 무인주차장 사업 영업환경에 우호적인 영향이 기대된다는 평가와 함께 KB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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