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11월 판매 견조…재고 증가 주시해야"

하나증권 보고서
  • 등록 2023-12-04 오전 7:46:25

    수정 2023-12-04 오전 7:48:35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현대차(005380)·기아(000270)의 11월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견조한 가운데 재고 증가를 주시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판매증가가 유지되고 있지만, 시장 재고일수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추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11월 소매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1%, 3% 증가한 7만6000대, 5만8000대를 기록했다. 시장점유율은 6.2%, 4.8%로 0.2%포인트(p), -0.2%p씩 변동했다.

양사 합산 판매는 8% 증가했고, 합산 점유율은 11.0%를 기록했다.

그는 “영업일수는 전년과 동일해 DSR 기준으로도 합산 판매가 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세단이 30% 감소하고, 레저용차량(RV)이 28% 증가했다. 세단 중 엘란트라, 쏘나타가 20%, 63% 감소했다. RV에서 베뉴, 코나, 싼타페, 투싼, 팰리세이드, 싼타크루즈가 각각 -34%, 26%, 23%, 33%, 59%, -25% 변동했다.

BEV 아이오닉5의 판매량은 2372대(+99%), 아이오닉6의 판매량은 1386대, FCEV 넥쏘의 판매량은 20대를 기록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판매는 5987대, 판매비중은 7.9%를 기록했다.

기아는 세단이 4% 감소한 반면 RV는 7% 증가했다. 특히 전기차 모델인 EV6의 판매는 1290대로 101% 늘었다.

11월 미국 시장 판매는 7% 증가한 121만9000대였다. DSR 기준으로도 7% 증가했다.

연환산판매대수는 1532만대로 7% 증가했다. 세그먼트 별로는 CUV(전년 동기 대비 22%), 소형세단(16%), 픽업(0%), 럭셔리(-6%)/SUV(-12%), 중형세단(-13%), 대형세단(-22%) 순이었다.

그는 “현대차와 기아의 11월 및 누적 합산 판매는 8%, 13% 증가하며 시장과 유사하다”며 “11월 및 누적 시장점유율도 11.0%. 10.8%로 높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10월 재고일수는 현대차, 기아가 27일, 18일로 상승하였으나 시장(40일)대비 낮아 재고 증가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미모가 더 빛나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