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필순, 1년 7개월 만에 새 앨범…'수니 리:워크-1'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싱어송라이터 장필순이 새 앨범 ‘수니 리:워크-1’(soony re:work-1)을 발표한다.

27일 음악 레이블 최소우주에 따르면 장필순은 오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들을 통해 새 앨범을 공개한다. 같은 달 음반도 발매하며, 오는 6월에는 LP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필순이 새 앨범을 내놓는 것은 2018년 8월 ‘수니 에이트 : 소길화’(soony eight : 소길花)를 발표한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이다.

‘수니 리:워크-1’에는 타이틀곡 ‘어느새’를 비롯해 ‘철망 앞에서’,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full ver.), ‘보헤미안 a’, ‘햇빛’, ‘풍선’, ‘tv, 돼지, 벌레’,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piano ver.), ‘어떻게 그렇게 까맣게’, ‘보헤미안 b’,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a guitar ver.), ‘흔들리는 대로’, ‘그대가 울고 웃고 사랑하는 사이’ 등 13트랙이 실렸다.

이번 앨범은 장필순이 1~7집과 옴니버스 앨범으로 발표한 곡 중 애정이 가고 재편곡 욕심이 나는 곡들을 발표 순서와 상관없이 다시 작업해 수록한 앨범이다. 장필순은 재편곡한 12곡을 지난해 먼저 음원으로 발표했고 처음 공개하는 ‘어느새’를 더해 이번 앨범을 완성했다. 오랜 음악 동료 조동익은 편곡 작업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