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함께 할 어르신 찾습니다"

문체부·국학진흥원 공동추진 사업
화상 시스템 활용 비대면 활동 진행
500명 신규 모집…내달 22일까지 접수
  • 등록 2021-01-17 오전 9:00:00

    수정 2021-01-17 오전 9:00:0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우리 옛이야기를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500명을 새롭게 선발한다고 17일 밝혔다.

‘13기 이야기할머니’ 신규 모집 포스터(사진=문체부).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여성 어르신들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방문해 옛이야기와 선현들의 미담을 들려주는 자원봉사 활동이다. 2009년 시작해 올해 13년째를 맞는다. 전통문화를 매개로 세대 간 소통 기회를 확대하는데 기여해 왔다. 현재까지 이야기할머니 총 5664명이 함께 했고 그중 4130명이 계속 활동하고 있다.

문체부와 국학진흥원은 2021년 ‘13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를 500명 규모로 추가 선발한다. 일정 교육 기간을 거친 뒤 오는 10월부터 현장에 파견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화상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13기는 만 56세부터 74세까지(1947년 1월 1일~1965년 12월 31일 출생)의 대한민국 국적 여성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야기할머니사업단 홈페이지에서 선발 공고문을 확인하고 18일부터 2월 22일까지 지원서를 작성해 ‘국학진흥원 이야기할머니 사업단’에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예비 합격자를 결정한다. 예비 합격자들은 5월부터 9월까지 60여 시간의 교육과정(1회당 교육 수당 3만원 지급)을 이수한 뒤 평가를 거쳐 ‘13기 이야기할머니’로 최종 선발된다. 선발된 이야기할머니는 10월부터 현장 실습을 하고, 향후 5년간 거주 지역 인근의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활동(1회당 활동 수당 4만원 지급)하게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 국학진흥원, 이야기할머니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이야기할머니사업단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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