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폴란드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외형·이익 성장 기대…목표가↑-유안타

  • 등록 2023-08-01 오전 7:47:57

    수정 2023-08-01 오전 7:47:57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유안타증권은 1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대해 가동률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 수익성 개선 본격화, 고객사 다변화, 밸류에이션 매력도 등 현재 시점에서 주목해야 할 분리막 기업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4만4000원으로 기존 11만8000원에서 상향 조정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가 2024년 폴란드 1, 2공장 가동률 상승 등으로 외형 및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SK아이이테크놀로는 지난 6월 장기공급계약을 시작으로 7월 SK온 북미 및 기타 지역 계약까지 체결했다. SK온향 계약은 일정 물량 이상은 공급 의무가 없고, 그 이상 물량에 대해서는 다른 고객사 계약을 통해 다변화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는 게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특히 일정 물량 밴드 폭이 넓지 않다는 점에서 다른 고객사 협상 물량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장기적으로 내부 고객과 신규 고객 비중을 50대 50으로 목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 북미향 고객으로 예상되는 만큼 장기수주계약을 통한 고객사 다변화에 이어 하반기 북미 증설 계획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수익성 개선도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3분기 흑자전환이 예상되었으나 2분기에 이미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2분기 비용 감소만으로 흑자전환을 기록한 만큼 3분기부터 내부 고객사 판매량 증가가 반영된다면 하반기 수익성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6월부터 시작된 장기공급계약 등으로 그동안 저조했던 폴란드 1공장 가동률에 대한 우려는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2건의 장기공급계약으로 이미 완공된 폴란드 2공장 가동률까지는 채워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후 추가 장기공급계약이 체결된다면 폴란드 3, 4공장에 이어 북미(하반기 발표 예정)까지 계획대로 증설이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조한 가동률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되었던 만큼 2024년에는 폴란드 2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외형성장 뿐아니라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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