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펀드, 5주 연속 '상승'..헬스케어펀드 '강세'

외국인 순매수에 전 유형 올라..헬스케어·중소형펀드 '강세'
해외주식펀드, 0.23% 하락..일본펀드↑ 중국펀드↓
  • 등록 2013-09-29 오전 10:59:26

    수정 2013-09-29 오전 10:59:26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국내주식펀드가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 순매수가 22거래일 연속 이어졌고, 중국 경제 지표 호조세에 플러스 수익을 기록했다. 반면 해외 주식형 펀드는 4주 만에 마이너스 수익률로 돌아섰다

29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27일 기준,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51% 수익률을 기록했다. 모든 유형의 펀드가 플러스 수익을 기록한 가운데 중소형주식펀드가 1.17%의 수익률로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는 각각 0.59%, 0.58% 올랐고, K200인덱스펀드도 0.08% 상승했다.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29%, 0.18% 상승했다. 절대수익추구형인 채권알파펀드와 시장중립펀드도 0.11%, 0.08% 올랐다.

주간 성과 상위에는 테마주식, 중소형주식이 올랐다.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F’ 펀드가 4.20%의 수익률로 가장 높았고, ‘한국투자중소밸류증권투자신탁(주식)(A)’, ‘하이중소형주플러스증권자투자신탁 1[주식]C 1’ 펀드도 성과가 좋았다. 소비자관련주에 주로 투자하는 ‘미래에셋코리아컨슈머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C-A’, ‘미래에셋라이프사이클2030코리아컨슈머연금증권전환형자투자신탁 1(주식)’ 펀드도 상위펀드에 이름을 올렸다.

채권시장이 약보합 수준에서 마감하면서 채권펀드는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중장기물의 금리가 소폭 하락하면서 중기채권펀드가 0.06%의 수익률로 가장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일반채권펀드와 우량채권펀드가 각각 0.01%, 0.02%, 초단기채권펀드도 0.02% 상승했다.

‘우리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 펀드가 0.44%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1위에 올랐다.



해외주식펀드는 한주간 0.23% 하락했다. 미국의 부채협상 난항과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성과가 부진했다. 특히 해외주식형펀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주식펀드의 부진한 탓이 컸다.

해외주식형을 제외하고는 전 유형의 펀드가 올랐다.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와 해외채권혼합형펀드는 각각 0.56%, 0.38% 상승했고, 해외채권형펀드도 0.76% 올랐다.

주식형중에는 일본주식펀드가 3.25% 수익률로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연금펀드인 일본 정부연금투자펀드(GPIF)의 주식 매입 증가 소식이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브라질주식펀드와 인도주식펀드도 각각 2.60%, 1.55% 상승했다.

반면 중국주식펀드는 1.04% 하락하며 가장 부진한 성과를 냈다. 10월 초 연휴 소비성수기를 앞두고 주택가격 상승과 부동산 규제 조치 발표에 대한 우려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북미주식펀드 또한 0.13% 하락하며 저조한 성과를 냈다.

섹터별로는 에너지섹터펀드가 0.80%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멀티섹터펀드와 기초소재섹터펀드도 각각 0.68%, 0.04% 상승했다. 반면 금융섹터펀드와 헬스케어섹터펀드는 각각 0.55%, 0.49% 하락했다.

‘한화재팬코아 1[주식]종류A’ 펀드가 3.86% 수익률로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고, ‘KB스타재팬인덱스(주식-파생)A’ 펀드도 3.72% 오르는 등 일본주식펀드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중국주식펀드들의 약세가 두드러지면서 ‘삼성중국본토레버리지자 1[주식-파생재간접]_A’가 5.32% 하락하며 가장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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