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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주가 '선호하는' 대세 김선호, 이젠 줄줄이 '손절'

사생활 논란 여파..광고계도 비상
  • 등록 2021-10-19 오후 5:00:24

    수정 2021-10-20 오전 12:21:52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혼인 빙자 및 낙태 종용 ‘K배우’로 지목된 배우 김선호를 두고 그를 모델로 내세운 기업들이 빠르게 손절에 나서고 있다.

뷰티 브랜드 라로슈포제는 최근 자사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 SNS 등에 게재된 김선호의 광고를 삭제했다.

(사진=11번가)
앞서 피자 브랜드 도미노피자, e커머스 업체 11번가, 카메라 브랜드 캐논코라 등 광고모델인 김선호에 대한 논란이 일자 게시물들을 삭제하거나 비공개 전환했다.

이들 기업이 서둘러 김선호의 관련 광고물을 삭제한 데는 전속모델이 기업 브랜드 이미지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현재 김선호를 모델로 삼은 브랜드는 라로슈포제 외에도 도미노피자, 11번가, 나우(nau), 미마마스크, 캐논코리아, 푸드버킷, 라로슈포제, 신한 마이카 등 10여 개 정도다.

김선호는 지난 4월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하고 주관하는 ‘2021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시상식의 인물, 문화 부분에서 ‘남자배우-트렌드아이콘’, ‘멀티테이너-남자’를 수상하기도 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관련 기업들은 대부분 “얘기할 내용이 없다”며 선을 긋는 모습이지만 내부적으론 김선호를 모델로 계속 쓸 지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브랜드 광고 모델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브랜드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 경우 일반적으로 광고비의 2~3배에 달하는 위약금을 해당 모델은 물게 된다. 다만 김선호의 경우 아직 사실 여부가 밝혀지지도 않아 아직까지 계약해지까지 언급하긴 이르다는 반응도 있다.

(사진=미마마스크)
앞서 한 누리꾼은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대세배우 K씨의 뻔뻔한 실체 고발’이라는 글이 올라오면서 확산됐다.

글쓴이는 K씨와 1년 반 동안 교체하면서 임신을 하자 혼인을 빙자해 임신중절을 요구했고, 임신중절을 하자 자신의 흔적을 지우고 일방적으로 결별을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유튜버 이진호 씨는 K씨가 김씨라고 폭로했다.

이에 김선호의 팬들은 전날 공동 성명문을 내고 ‘무분별한 억측’이라며 허위 사실 유포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선호 팬들은 디시인사이드를 통해 “현재 배우 김선호에 대한 무분별한 억측이 난무하고 있어 너무나도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기에 공식 성명문을 발표한다”고 했다.

이번 논란에 대해 김선호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3일 만에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사실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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