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덩이들고' 송가인 "김호중, 함께할수록 무한 매력…다 내려놨다"

  • 등록 2022-11-09 오후 1:06:11

    수정 2022-11-09 오후 1:06:11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복덩이들고’ 송가인이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느낀 김호중의 다양한 매력을 언급했다.

9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TV조선 새 예능 ‘복덩이들고(GO)’ 제작발표회에서는 이승훈 CP와 가수 송가인, 김호중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늘(9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둔 ‘복덩이들고’는 국민의 뜨거운 사랑과 응원을 받은 송가인과 김호중이 국민들에게 특급 역조공을 하기 위해 ‘복덩이 남매’로 뭉친 ‘역조공 프로젝트’다. 전국을 넘어 해외까지, 위로와 응원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감사의 의미를 담아 어디든 달려간다. 복덩이들이 직접 준비한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만물 트럭’을 몰고 사연자들을 찾아가, 특급 맞춤 서비스 선물 전달하기부터 필요 일손 돕기에 귀호강 특별 공연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송가인은 “호중 씨가 평소 털털한 성격인 것은 알았지만 촬영을 하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 함께하며 무한한 매력이 있음을 느꼈다”며 “시청자분들은 그 매력에 더 많이 빠져드실 것”이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유발했다.

그러면서 “한 마을 촬영을 갔었는데 촬영하고 막 인터뷰를 하는데 눈앞에 사마귀가 나타났다. 사마귀가 손을 들고 저희에게 다가왔다. 지지 않고 맞서려 했는데 저희의 기에 사마귀가 지지 않더라. 2대 1로 공세를 펼쳤는데 저희가 졌다. 김호중 씨가 그 사마귀를 보고 저 멀리까지 날아갔다”는 에피소드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호중은 “제가 실제로 벌레를 너무 싫어한다. 방송을 보시면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저희들의 모습을 많이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맞장구쳤다.

송가인은 김호중과 함께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고민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고도 언급했다. 그는 “호중 씨라면 고민 없이 단번에 오케이였다. 하면서 너무 든든했고 걱정할 게 하나도 없었다. 진행도 너무 잘해주시고 언제 MC를 해본 것처럼 멘트를 잘 하더라. 너무 놀랐다. 새로운 매력을 발견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전에 출연한 프로그램들과의 차별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 전에는 노래로만 선물을 드렸었는데 이번엔 복덩이 남매가 노래 선물과 함께 실제 선물들을 가득 실어서 필요한 선물을 팬분들게 드린다. 선물을 두 배로 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평소 보여드리지 못한 털털한 모습을 보실 수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에서만큼은 저희를 다 내려놓고 보여줄 수 있는 무대이지 않았나 싶다”고 귀띔해 본방 사수 욕구를 높였다.

한편 이날 온라인 기자간담회는 8000명 이상의 팬들이 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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