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폭탄에 월동 채소값 폭등…정부, 물가 안정 대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
최대 30% 할인, 3월 할인행사 실시
6일 주요 채소류 수급동향 및 전망 발표
  • 등록 2023-03-04 오전 10:00:00

    수정 2023-03-04 오전 10:00:00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최근 한파 및 난방비 급등으로 채소값이 급등하면서 정부는 3월 한 달 동안 시설채소류를 중심으로 농축산물 최대 30% 할인행사를 여는 등 물가 안정 대책에 나섰다.

[이데일리 김태형] 한파와 폭설 등으로 채소류 등의 물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31일 서울 서초구 대형마트에서 소비자들이 장을 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6일 주요 채소류 수급동향 및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시설채소류 가격은 난방비 등 생산비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2.5배 가량 가격이 뛰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전일 기준 풋고추기준 풋고추 100g 소매가격은 2505원으로 전년(1734원)보다 144.46% 올랐다. 또 양파 1kg은 2555원으로 전년(1988원)보다 128.52%, 오이 10개는 2만1863원으로 전년(1만3801원)보다 158.42%, 당근은 1kg당 4825원으로 전년(2847원)보다 169.48%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농식품부는 이달 2일~8일 까지 양파, 당근, 청양고추, 상추, 오이, 딸기 등 6종을 할인 판매한다. 이후 할인대상 품목과 할인행사 참여 매장 등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 정보누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농식품부 할인지원 행사에서는 대형·중소형마트 △지역농협(하나로마트) △친환경매장 △지역농산물(로컬푸드) 직매장 △전통시장 △온라인몰 등 다양한 유통경로에서 신선 농축산물 구매 시 20%(전통시장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대형마트 등에서 실시하는 자체 할인행사(10~20% 수준)를 포함하면 소비자 부담이 30~40%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하고 있다.

다음은 다음주 농식품부 주간계획이다.

◇주요 일정

△5일(일)

17:00 일일 가축질병 방역상황 점검회의(차관, 세종)

△6일(월)

09:30 간부회의(장·차관, 세종)

△7일(화)

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

△8일(수)

14:00 농촌공간재생 정책현장 방문(장관, 충남 서천)

△9일(목)

08:00 차관회의(차관, 세종)

14:30 덴마크 농수산식품 장관 면담(장관, 서울)

△10일(금)

10:40 흙의 날 행사

◇보도계획

△5일(일)

11:00 농식품부·자조금이 힘을 합쳐 축산농가의 육우용 젖소 송아지 입식 지원

11:00 사과 묘목, 소비 경향 맞춰 골라 심으세요

11:00 제5차 ‘한-뉴질랜드 농림수산협력위원회’ 개최 결과

△6일(월)

11:00 2023년 농촌 돌봄마을 조성사업 선정결과 발표

11:00 주요 채소류 수급동향 및 전망

△7일(화)

11:00 종자 유통 활성화를 위한 생산자단체 간담회 개최

11:00 농관원, 두류 원산지 표시 관리로 생산농가 보호에 앞장서

11:00 2023년 반려동물 영업자 점검 추진

△8일(수)

11:00 2024년도 벼·콩 등 하계작물 보급종 공급계획 확정

11:00 2023년 국산 밀 산업 육성 시행계획 수립·발표

11:00 2023년 쌀 적정생산대책 추진계획 발표

장관, 서천군 청년농촌보금자리 등 정책현장 방문(동정자료)

△2일(목)

11:00 제8회 흙의 날 기념행사 개최

11:00 2022년 초지관리 실태조사 결과 발표

11:00 불법소각 방지를 위한 잔가지 파쇄 현장 점검(잠정)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3.8) 결과

장관, 덴마크 농수산식품부 장관과 양자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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