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업종)테러위협으로 바이오 강세..금융도 올라

  • 등록 2001-10-11 오전 8:14:26

    수정 2001-10-11 오전 8:14:26

[edaily] 10일 뉴욕증시에선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미국의 보복 공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인들 사이에서 생화학 무기 테러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생명공학 관련 업체들이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다. 아밴트는 생화학 테러에 대비한 백신 개발 계약을 미 국방부와 체결한 딘포트와 자사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으로 57%나 폭등했다. 또한 나노겐은 150만달러 규모의 생화학 공격을 탐지하는 전자 장비 개발 계획을 미 육군과 3년간 체결했다는 발표로 49% 치솟았다. 이밖에 주요 생명공학 업체인 암겐, 밀레니엄제약, 메디뮨, 휴먼게놈, 바이오젠, 셀레라 등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여 이날 아멕스 생명공학 지수는 전일 대비 4.3%, 나스닥 생명공학 지수는 5.0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한 제약주들도 화이저, 브리스톨마이어스를 비롯한 대부분의 종목이 오름세를 보여 이날 아멕스 제약지수는 전일대비 2.00% 올랐다. 금융업종에서는 증권주와 은행주가 동반 상승했다. 다우지수 편입 종목인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연방법원이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회원 은행들에게 경쟁업체의 카드를 발급할 수 있게 허용해야 한다고 판결을 내리면서 0.52% 올랐다. 투자자들은 아메리칸익스프레스가 은행권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밖에 뱅크오브아메리카가 5.08%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시티그룹, 웰스파고, 플릿보스턴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S&P 은행지수는 전일 대비 1.92% 상승했다. 증권주에서는 400명 감원을 발표한 골드만삭스가 3% 가까이 올랐고 메릴린치, 모건스탠리딘위터, 베어스턴스 등 대부분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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