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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방문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밀워키 브루어스 전에 이어 다시 한 번 2안타를 때린 박효준의 타율은 0.308에서 0.353으로 상승했다.
박효준은 이날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유격수로 처음 선발 출장했던 박효준은 4일 밀워키 브루어스 방문경기에서는 중견수, 5일에는 우익수로 각각 출전한 바 있다.
박효준은 1사 1,3루에서 행운의 안타를 치고 나갔다. 박효준은 1루수 땅볼을 쳤으나 공을 잡은 신시내티 조이 보토가 3루 주자를 견제하느라 머뭇거리는 사이 재빨리 1루에서 살았다.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은 피츠버그는 연속 3안타가 이어지면서 4-7로 추격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신시내티에 4-7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