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오늘 추가 징계 받을까…與윤리위 결과 '촉각'

국민의힘 윤리위원회 오후 7시 전체회의 개최
권은희·김성원·김희국 의원 안건에 올라
'양두구육' 이준석, 막판 고심 중…법원 가처분 심리도
  • 등록 2022-09-28 오전 8:04:35

    수정 2022-09-28 오전 8:15:11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28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여부를 논의한다. 법원은 이 전 대표가 당 비상대책위원회에 대해 제기한 3~5차 가처분 심문에 들어간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헌 효력 정지 가처분 심문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28일 저녁 7시 국회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연다. 이날 윤리위 회의에선 경찰국 반대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을 주장한 권은희 의원과 ‘수해봉사 현장 실언’으로 도마에 오른 김성원 의원, ‘후원금 쪼개기’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희국 의원의 징계 심의를 논의한다.

앞서 윤리위는 지난 18일 긴급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 등에 대해 ‘양두구육’, ‘신군부’ 등 비난 언사를 한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추가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 다만 징계 당사자인 이 전 대표는 윤리위 측으로부터 전날 밤까지 출석 요구서를 받지 못했다.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이 전 대표 추가 징계 안건을 전체회의에 상정할지 막판 고심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전체회의에서 이 전 대표 징계 안건이 즉석으로 상정될 가능성도 있다.

현재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 상태인 이 전 대표에게 추가 징계 결정이 내려진다면 ‘당원권 정지 3년’부터 ‘제명’ 수준의 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이 전 대표 측은 극심한 반발과 징계에 대한 가처분 신청 등 법적 공방을 할 것으로 보인다.

공교롭게 이날은 이 전 대표가 제기한 법원의 3~5차 가처분 심리가 열리는 날이다. 법원이 가처분 심리에서 최종 결론을 미룰 경우 윤리위가 법원의 결정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추가 징계 역시 미룰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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