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항공우주 정책 드라이브 건다…수혜주는?

[주목!e스몰캡]
제노코, 수주 본격화로 외형 성장
  • 등록 2023-02-25 오전 9:30:00

    수정 2023-02-25 오전 9:30:00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올해 항공우주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부 정책 시행으로 전방 기업들의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DS투자증권은 위성체와 위성 지상국에서 레퍼런스를 확보한 제노코(361390)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누리호 발사 장면.(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대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제노코가 정부 정책에 따른 전방 기업들의 사업 본격화로 수혜를 볼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5월 우주항공청 신설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될 예정이다. 누리호 3차 발사도 이뤄질 계획이다. 오는 2027년 첫 위성 발사를 목표로 하는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구축 사업의 부문별 사업자도 선정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제노코가 기존 고객사와 협력사와의 공동개발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수주가 기대됐던 위성 지상국은 사양 검토로 인해 지연됐던 수주가 올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소형무장헬기에 적용되는 인터콤 장비의 본격 양산이 기대되며 고도화를 통해 항공기 등으로 적용처도 다변화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협력사로부터 레이더 추가 개발 등의 의뢰도 증가하고 있는 점에도 주목했다. 그는 “핵심부품개발 사업 부문 광케이블의 안정적인 매출에 항공우주 관련 수주가 추가될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노코는 지난해 매출액 507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매출액은 11.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6.4% 감소했다.

그는 제노코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한 이유에 대해 “진행률에 따라 인식되는 프로젝트들이 사양 검토와 변경으로 인해 원가를 높이며 매출 인식 시점을 지연시킨 데 기인한다”고 말했다. 공공복합통신위성사업 등 예정돼 있는 위성사업의 예정 원가를 높게 잡아 사전 손실 처리시켜 이익률이 일부 하락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올해는 사업진행에 따라 추가 수주를 기대했다. 그는 “사전에 보수적으로 원가 처리한 부분들이 이익으로 반영되는 시점”이라며 “수익성 제고가 동반된 외형성장이 전망된다”고 했다.

특히 올해는 수주 본격화로 인한 외형 성장과 비용 선반영에 따른 이익 개선이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위성탑재체부터 위성지상국까지 우주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필수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유사 기업 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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