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판소리에 탁월한 재능을 보이는 김봉곤의 딸 도현이의 고민 사연에 소리꾼 김나니가 전문가로 등장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실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청학동 출신 훈장 김봉곤은 4살부터 판소리를 시작한 셋째 도현이에 “목소리를 타고 태어났기 때문에 실력을 쌓아 판소리만 잘해도 된다”라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첫째 딸 자한이는 “좋은 대학을 가려면 예체능도 공부를 잘해야 한다”라며 기본적으로 공부에 대한 중요성을 피력했다.
언니의 현실적인 조언에 표정이 어두워진 도현이는 “부모님이나 다른 사람들의 기대가 있으니까 좋은 대학을 가야 한다는 조금의 부담감이 있다”며 솔직한 마음을 꺼내놓았다.
그런가 하면 셋째 도현이와 막내 다현이는 아빠 김봉곤의 북소리에 맞춰 판소리를 선보였다. 김봉곤은 두 딸의 또 다른 소리 선생님이 돼주고 있었던 것이다. 김나니는 “도현이는 타고난 성음, 성량, 음감 모두 좋다. 정말 원석 같은 아이다”고 평했다.
김봉곤의 딸 도현이의 모습과 김나니 전문가의 솔루션은 18일 저녁 9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공부가 머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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