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고교시절 은사"…소설가 안문길 별세

암 투병 끝에 세상 떠나
윤대통령 고교 2학년 시절 담임교사
'대가야' 등 판타지 역사소설 집필
  • 등록 2022-08-15 오전 9:36:17

    수정 2022-08-15 오후 9:27:07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여러 역사소설을 남긴 소설가 안문길 씨가 14일 오전 7시께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80세.

14일 별세한 소설가 안문길(사진=연합뉴스).
인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인천고, 고려대 국문과를 나와 2004년까지 충암고 국어 교사로 일했다. ‘왕오천축기’(1988)를 비롯해 ‘공무도하가’(1996), ‘훈민정음’(1997), ‘앙리뒤낭’(2012), ‘대가야’(2012) 등의 소설과 ‘청소년을 위한 목민심서’(2021)를 펴내기도 했다.

최근까지 인터넷매체 ‘플러스코리아 타임즈’를 통해 역사소설 ‘옥전여왕’, 단편소설 ‘아파트 공화국의 몰락’ 등을 발표했다. 2012년에는 장편소설 ‘대가야’로 스토리문학대상을 받기도 했다.

고인은 충암고를 다닌 윤석열 대통령의 고교 2학년 때 담임 교사로, 윤 대통령을 가르친 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순천향대병원 장례식장 특6호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1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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