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이사철 소형 전세 ''강세''

수요 `관망세`..값낮춘 매물 없어 거래 부진
전세 일부지역 상승..강북구 0.48%, 노원구 0.26%
  • 등록 2007-09-09 오전 9:00:02

    수정 2007-09-09 오전 9:00:02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전세시장이 서울 강북과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매매시장도 중소형 중심의 상승세가 보이고 있지만 거래는 드물다.

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첫째주 아파트 값은 서울과 수도권이 0.02%와 0.04%씩 올랐고, 신도시는 변동이 없었다.

이호연 부동산114 과장은 "청약가점제도,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집값 하락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매수세가 움직이지 않고 있다"며 "반면 집주인들은 집값을 내리지 않고 있어 좀처럼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재건축은 송파구 하락세가 주춤하며 서울이 0.01%, 수도권이 0.02% 변동률을 기록했다.
 
강북, 수도권 등 소형 중심의 수요가 많다. 전셋값은 서울이 한 주간 0.02% 올랐고,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01%, 0.04%로 증가했다.

◇매매시장

서울에서는 강북(0.16%), 도봉(0.14%), 노원(0.12%), 마포(0.08%), 영등포(0.08%), 중랑(0.08%), 구로(0.07%) 등이 올랐다. 강북권 소형 아파트가 강세다.

강북구는 번동 한양 105㎡가 1000만원 가량 올랐다. 도봉구 창동 상계주공17·18단지, 노원구 월계·상계동 주변 소형도 거래가 이어지며 오름세다. 중랑구에서는 주변보다 싼 상봉동 한일써너스빌, 면목동 면목한신 아파트 등의 매물이 팔리며 값이 올랐다.

반면 강동(-0.05%), 송파(-0.02%)는 하락했다. 강동구 길동 삼익파크 105㎡가 1000만원 정도 떨어졌다. 명일동 신동아, 우성이 급매물이 출현으로 값을 내렸다. 송파구는 트리지움 영향으로 주변 가락동 한신, 문정동 문정래미안 등에서 급매물이 나오며 값이 떨어졌다.

신도시는 평촌이 0.02% 올랐고, 일산은 0.03% 떨어졌다. 분당, 산본,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은 개발 호재 지역 강세가 여전히 눈에띈다. 시흥(0.35%), 안산(0.20%), 인천(0.15%), 의정부(0.15%) 양주(0.11%), 광명(0.10%)등이 올랐다. 반면 김포(-0.14%), 과천(-0.07%), 군포(-0.06%), 고양(-0.06%), 광주(-0.04%) 등은 하락세였다.

◇전세시장

서울은 강북(0.48%), 노원(0.26%)이 크게 올랐고, 도봉(0.15%), 성북(0.10%), 구로(0.06%), 마포(0.06%) 등도 강세를 보였다. 강북구는 미아동 SK북한산시티가 전세 수요는 늘며 값이 올랐다. 노원구는 소형 전세를 찾는 수요는 많지만 물건이 없어 오름세를 띄었다.

반면 강동(-0.11%), 송파(-0.10%), 서초(-0.04%), 광진(-0.02%), 영등포(-0.01%) 등은 하락했다. 강동구는 명일동 명일삼환, 신동아 단지가 프라이어팰리스 물량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송파구는 문정래미안 중대형이 전세 수요 부재로 500만~1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신도시는 중동(0.06%), 분당(0.02%)이 올랐고 평촌(-0.03%)은 하락했다. 일산, 산본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은 시흥(0.34%), 남양주(0.23%), 광명(0.22%), 구리(0.14%), 부천(0.11%), 파주(0.10%), 이천(0.09%), 광주(0.09%), 용인(0.08%)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의왕(-0.42%), 안양(-0.15%), 오산(-0.05%), 안산(-0.04%)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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