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진이형, 경쟁사 '더현대 서울' 깜짝 방문…"배카점데이"

  • 등록 2021-04-19 오전 7:24:47

    수정 2021-04-19 오전 7:24:47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경쟁사 현대백화점이 최근 개장한 ‘더현대 서울’을 방문했다.
(사진=정용진 신세계부회장 인스타그램)
정 부회장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투데이 이즈 배카점데이 신강 찍고 신영찍고 현여 에서 마무리’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여기서 정 부회장이 언급한 ‘신강’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신영’은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현여’는 현대백화점 여의도(더현대 서울)를 지칭한 것이다.

정 부회장은 주말을 맞아 신세계백화점 두 점포를 둘러본 뒤 최근 오픈한 더현대서울을 방문하는 등 현장경영을 한 것을 보인다.

더현대 서울은 지난 2월 오픈한 현대백화점의 신규 점포다. 사전개장일인 2월24일부터 오픈 첫 한 달간 매출은 약 110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더현대 서울은 점포 내에 숲과 인공폭포를 들여놓는 등 기존 백화점의 틀을 깨는 파격적인 시도로 이목을 끌었다. 매출 비중은 패션이 32%, 비 패션이 68%다. 개점 초 LG·삼성 등 가전·리빙 할인 판매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선 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더현대 서울이 개점 1년 차인 올해 매출 1조 원 달성을 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사진=정용진 신세계부회장 인스타그램)
정 부회장의 경쟁사 방문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는 롯데 시그니엘 부산과 현대백화점 판교점, 롯데몰 김포공항점 등을 방문한 뒤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바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환영해요
  • 그림 같은 티샷
  • 홈런 신기록
  • 꼼짝 마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