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소재 부문의 실적 호조 지속을 전망하는 이유로 최근 운송비 급락으로 경쟁사 대비 부족한 물류·생산 거점 관련 열위가 제거됐다는 점을 들었다.
또 식의약용 등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로 판가가 상승세에 있으며 셀룰로오스 에테르 시장은 롯데정밀화학을 포함 세계 6개사가 세계 시장을 약 50%를 점유하고 있는 과점적 성격을 보유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시각의 배경이다.
다만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52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6.8% 감소, 시장 기대치(767억원)를 밑돌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전방 에폭시수지 업황 둔화 및 경쟁 글리세린 공법 경제성 개선으로 염소계열(ECH) 스프레드가 급락한 가운데 대규모 정기보수 진행과 비수기 영향으로 타 케미칼, 그린소재부문의 물량 감소에 기인한다”고 짚었다.
케미칼 사업부문 암모니아계열은 유록스의 판매증가에도 암모니아 판가 하락 및 비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감익이 이뤄질 것으로 봤다.
그린소재부문은 물류비 인하 및 견조한 판가 지속에도 계획된 정기보수 진행으로 인한 물량 감소 영향을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