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4' 김아름 "母 함께 사는 집서 남사친에 대시…하룻밤 보내"

  • 등록 2023-12-18 오후 3:17:50

    수정 2023-12-18 오후 3:17:50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 ‘청소년 엄마’ 김아름이 출연해 ‘남사친’과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사연을 공개한다.

‘고딩엄빠4’
20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22회에서는 청소년 엄마 김아름이 남편 김용인과 혼전임신을 한 사연을 털어놨다.

김아름은 “남사친이 한사코 방에서 혼자 자려고 했지만, 예전부터 남사친을 마음에 뒀던 제가 그날 밤 앞뒤 가리지 않고 대시해 하룻밤을 함께 보내게 됐다”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엄마와 같이 사는 집에서 벌어진 상황에 서장훈은 “진짜 깡이 장난 아니다”라며 혀를 내두른다.

이후 두 사람은 사귄 지 5개월 만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됐는데, 김아름은 “우리 둘을 끝까지 믿었던 엄마의 반대가 무척 심했고, 그동안 잘해줬던 남자친구에게는 배신감을 느꼈던 탓인지 집에서 쫓아낸 뒤 연락도 받지 않았다”고 설명한다. 다행히 김아름은 “남자친구가 엄마를 어렵게 찾아뵌 후, 미래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해 아이를 지킬 수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과연 우여곡절 끝에 아이를 낳고 가정을 이룬 두 사람이 무슨 사연으로 ‘고딩엄빠4’를 찾아온 것인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이날의 게스트로는 개그우먼 이수지가 출연했다. 이수지는 “‘고딩엄빠’의 녹화 과정이 험난하다”라는 MC 박미선의 경고에 “아이를 낳은 뒤 많이 여려졌는데, 마음을 단단히 먹고 녹화에 임하겠다”며 몰입을 시작하고, 이후 김아름 김용인 부부의 안타까운 사연에 공감하는 한편, 현실적인 조언을 건넨다.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22회는 20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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