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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가수 김준수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창작뮤지컬 ‘도리안 그레이’가 베일을 벗었다. 고두심, 김영옥 등 명품배우들이 펼치는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와 개그우먼들의 화려한 멀티쇼 ‘드립걸즈’는 새로운 시즌으로 관객을 만난다.
△‘도리안 그레이’…10월 2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아일랜드 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새롭게 각색한 작품. 영국 귀족 청년 도리안 그레이가 영원한 아름다움을 향한 탐욕으로 자신의 초상화와 영혼을 맞바꾸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배우 김준수, 박은태, 최재웅, 신예 홍서영 등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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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효자는 웁니다 시즌2’…9월 10~10월 30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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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걸즈 시즌5’…11월 6일까지 KT&G 상상아트홀
개그와 노래, 퍼포먼스가 합쳐진 라이브 멀티쇼. 초연 당시 공연계 고정관념을 깨뜨린 화제작으로 90%에 육박하는 평균 객석 점유율을 달성하며 이목을 끌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비행기 안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선보인다. 기존 참여했던 개그우먼 홍현희, 김영희, 허안나 외에도 김민경, 성현주, 박은영, 허민, 박소영이 새롭게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