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채권폴]"안전자산 선호 위축..금리 상승세 지속"

국고 3년 3.78%·국고 5년 4.05% 전망
  • 등록 2011-07-04 오전 9:16:19

    수정 2011-07-04 오전 8:52:47

마켓in | 이 기사는 07월 04일 08시 46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이재헌 기자] 이번주(7월4일~7월8일) 채권시장은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의 감소로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채권시장의 수급상황이 아직 좋아 속도와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됐다.

4일 이데일리가 채권시장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번주 국고 3년물 금리는 3.69~3.86%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예상범위 중간값은 3.78%로 지난주말 민평금리 대비 1bp 높다. 국고 5년물 금리는 3.96~4.13%로 예상됐다. 중간값은 4.05%로 지난주말 민평금리를2bp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주 채권금리는 박스권에 머물렀지만 범위는 소폭 상향조정됐다. 그리스 긴축안의 의회 통과와 예상치를 넘어선 국내 산업활동동향과 전년대비 물가 상승폭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번주에는 갈수록 커지는 경기 회복세에 대한 기대에 채권 매수 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반적인 금리 상승 분위기 속에서 저점 매수가 어느 시점에서 들어오느냐에 따라 금리 수준을 판가름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형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국고 3년물은 3.8%대의 대기매수세가 있고 미 국채 단기물에 비해 장기수익률이 높아지면서 캐리 매력이 부각되는 점은 금리 상승세를 둔화시키는 요인"이라며 "3년물이 3.8%선 이상 상향시 포지션 정리가 빨라지면서 금리 상승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점은 계속 유의해야 할 변수"라고 말했다.

이길원 신한은행 채권운용 과장은 "우호적인 수급여건이나 금통위 동결 기대감 등에 기댄 저가매수세 유입될 것"이라며 "특히 기술적 반락 가능성은 국고 3년물의 경우 3.8%, 5년물은 4.0%, 10년물은 4.3% 수준에서 충분히 있다"고 전망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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