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관계자는 11일 “최근 조직 개편으로 아트하우스 파트가 편성 및 기획을 담당하는 팀 산하로 소속이 바뀐 것일 뿐 기존 인력과 업무는 동일하다”며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아트하우스 팀이 해체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이 관계자는 “하트하우스 사업도 그대로 유지된다”며 “이번 조직 개편은 시너지를 내기 위한 일환으로 독립·예술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기획전과 시도를 앞으로도 아트하우스 상영관에서 지속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CGV 등 멀티플렉스와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등 극장들은 코로나19 때문에 극장 및 매출이 전년 대비 70% 줄면서 운영난을 겪고 있다. 극장들은 상영관 휴업 및 축소, 임금 삭감과 휴직, 관람료 인상 등 자구책을 마련했지만, 수천억원의 적자가 발생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