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순하리 레몬진’으로 여름 소비자 공략 나선다

캘리포니아 산 레몬 사용한 과실주
레귤러와 스트롱 2종 출시
美서 부는 하드셀처 열풍 반영
  • 등록 2021-06-22 오전 6:30:00

    수정 2021-06-22 오전 6:30:00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무더운 여름을 맞이해 과일탄산주 ‘순하리 레몬진(津)’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모델들이 ‘순하리 레몬진’을 홍보하고 있다.(사진=롯데칠성음료)
순하리 레몬진은 캘리포니아산 통 레몬에서 추출한 레몬즙을 사용해 레몬 본연의 맛을 살린 과실주다. 알코올 도수 4.5도의 ‘순하리 레몬진 레귤러’와 7도의 ‘순하리 레몬진 스트롱’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모두 355㎖ 용량의 캔 제품이다.

순하리 레몬진 레귤러는 집에서 또는 혼자 가볍게 술을 즐기고자 하는 홈술·혼술족에게, 순하리 레몬진 스트롱은 높은 도수의 술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다. 기호에 따라 보드카, 진 등의 술에 섞어 칵테일 형태로 즐길 수도 있다.

이번 신제품은 미국에서 시작된 ‘하드셀처’ 붐과 소비자들이 기존 음료와 주류의 인공적인 단맛보다 과일 본연의 맛과 청량감 등을 선호한다는 소비자 음용조사 결과를 반영해 기획했다.

하드셀처는 탄산수에 약간의 알코올과 과일향미를 더한 술이다. 알코올 도수 4~8도 정도로, 맥주와 비교할 때 당과 칼로리가 낮아 미국을 중심으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과실주다.

주류연구기관 ‘IWSR’는 하드셀처 주류가 코로나19로 침체한 미국 주류시장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까지 미국시장에서 보드카와 위스키를 넘어설 것이며, 하드셀처 붐은 미국을 넘어 전 세계 주류시장으로 확산할 것으로 내다봤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순하리 레몬진은 코로나19로 ‘호캉스’(호텔에서 즐기는 바캉스)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이달 말까지 롯데씨티호텔 마포에 투숙하는 성인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금·토요일 시음행사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순하리 레몬진은 통레몬에서 추출한 레몬즙이 과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과실주로 직접 음용, 타 주종과의 칵테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알코올 도수 4.5도, 7도의 두 가지 형태로 출시하게 됐다”며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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