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의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536억원, 53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모두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사 실적 대비 약 80% 비중을 차지하는 전기차 배터리향 양극재 부문이 LG에너지솔루션-테슬라향 제품의 출하 급증으로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영업이익률은 신규 라인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가 지속되면서 전분기 대비 2.2%포인트 상승한 9.6%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3799억원, 2024년은 같은 기간 33% 늘어난 5069억원을 예상하는 등 중장기 실적 전망 역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