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연 필리핀 지사 생기나…조명희 의원, 필리핀우주청과 협의

필리핀 환경부(DENR) 장관 직무대행 등과 면담
“누리호 발사 성공, 7대 우주강국 韓에 세계가 주목… 개도국 롤모델 되길”
  • 등록 2022-07-17 오전 10:36:35

    수정 2022-07-17 오후 9:38:4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조명희 국회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필리핀 우주청(Philippine Space Agency, PhilSA)의 초청을 받아 필리핀 환경부 차관(Ernesto D. Adobo)과 과학기술 협력방안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사진=조명희 의원실 제공


조명희 의원이 <한국 위성개발 및 활용 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조명희 의원실 제공


조명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필리핀 우주청(Philippine Space Agency, PhilSA)초청을 받아 <한국 위성개발 및 활용 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조 의원은 필리핀 환경부 차관(Ernesto D. Adobo)과 과학기술 협력방안에 대한 회의를 진행하는 등 한국-필리핀 양국 간 교류협력을 위한 의원외교 활동을 펼쳤다.

지난 12일 필리핀 우주청(PhilSA)에서 진행된 이번 특강은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세계 7대 우주 강국에 진입한 대한민국과 필리핀 양국의 우주·위성 분야 협력 증진을 위해 필리핀 우주청측에서 조명희 의원을 초청해 성사됐다.

조 의원은 한국의 위성개발 현황과 발사 예정인 위성을 소개하고 위성 영상 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 한국항공우주연구원(Korea Aerospace Research Institute, KARI)의 필리핀 지사 설립 등 양국 간 우주기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조 의원은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7대 우주강국으로서 한국의 우주위성 기술 우수성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이번 외교가 양국의 과학기술 협력 확대는 물론, 개도국들이 한국의 우주기술력을 롤모델로 삼을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대전 항우연에 방문해 강조했던 ‘우주경제시대’에는 국경을 넘어 더 적극적인 과학기술 외교를 펼칠 필요가 있다”며 “국제무대에서 더 많은 기회와 가치를 창출하려면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우수성을 더 적극적으로 알리고, 더 많은 국가와 소통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필리핀 대학에 있는 국립 물리학 연구소, 전기전자공학연구소의 미래인재들과 광학 탑재체기술 및 위성정보 현지화 프로젝트에 대한 연구 현황도 논의했다.

필리핀 환경부(Department of Environment and Natural Resources, DENR) 장관 직무대행인 Ernesto D. Adobo 차관과는 우주위성 기술을 포함하여 환경분야에서의 한국-필리핀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필리핀의 기상청에 해당하며 대기·천문 서비스를 관리하는 PAGASA(Philippine Atmospheric, Geophysical and Astronomical Services Administration)와 필리핀의 국가 기본 지도를 관장하는 NAMRIA(National Mapping and Resource Information Authority)를 방문하여 한국의 과학기술 영향력 확대를 위한 외교활동을 이어나갔다.

조명희 의원은

조명희 의원은 제21대 국회 유일의 과학기술인 출신 비례대표 국회의원이다. 국내 지구관측 위성 정보 분야 1호 박사로 40여 년 간 지구관측 위성정보 기반 연구와 실무를 경험했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우주소위 위원장과 대통령 소속 국가우주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위성 활용 분야 경험을 토대로 국회 ICT융합포럼 및 국토공간정보정책포럼 대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민의힘 미래산업일자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국민의힘 가상자산특별위원회·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공학박사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박결, 손 무슨 일?
  • 승자는 누구?
  • 사실은 인형?
  • 한라장사의 포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