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대북송금축소 "아직 영향없어"-유람선 정상운항

  • 등록 2001-01-31 오전 8:55:42

    수정 2001-01-31 오전 8:55:42

현대상선은 "어제 속초항을 떠난 금강산관광 쾌속선인 설봉호가 이날 오후 4시30분 장전항에 도착, 관광객이 2박3일간의 일정인 금강산관광을 차질없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아산이 금강산관광사업 대가로 월 600만달러로 축소, 북측에 송금한데 대해 현재까지는 별다른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대상선측은 또 "북측에 정박중이던 유람선 금강호가 어제(30일) 저녁 7시 장전항을 떠나 오늘아침 7시 동해항에 도착하는 등 금강산 관광선 운항과 관련해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는 또 오늘 저녁5시30분 관광객을 실은 금강호를 예정대로 출항시킬 예정이다. 하지만 현대상선은 금강산관광 유람선중 하나인 "풍악호"가 30일부터 오는 2월13일까지 정기수리에 들어감에 따라 당분간 유람선은 금강호와 봉래호, 쾌속선은 설봉호 등 3개 선박으로 축소, 운항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아산은 30일 "북측으로 송금한 600만달러에 대해 31일오전중 북측이 은행구좌에서 송금액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면서 "아직까지 북측으로부터 구체적인 반응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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