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어게인' 김하늘 "워킹맘 공감…정다정 같은 엄마 되고 싶어"

  • 등록 2020-09-21 오후 2:31:06

    수정 2020-09-21 오후 2:31:16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하늘이 ‘18 어게인’의 정다정을 보고 “저런 엄마가 되어야지”라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김하늘(사진=JTBC)
김하늘은 21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JTBC 새 월화드라마 ‘18 어게인’ 제작발표회에서는 극중 연기하는 정다정에 대해 “워킹맘 부분은 닮았다고 많이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전에는 집에 가면 온전히 제 시간이 있으니 대본을 정말 집중해서 열심히 볼 시간들이 있었다. 일만 하면 됐다”며 “지금은 집에 가면 일하는 엄마가 아니라 육아를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저는 아이가 어리지만 다정이는 아이들이 고등학생이다. 조금은 저랑 다르지만 느낌적인 느낌은 비슷한 것 같다”며 “‘어쩌면 나의 미래의 모습이겠구나’ 생각을 하면서 다정이의 모습이 멋있어서 ‘나중에는 저런 방향의 엄마가 되어야겠다’ 생각하면서 연기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18 어게인’은 이혼 직전에 18년 전 리즈 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김하늘은꽃다운 18살에 예기치 못하게 부모가 되어버린 열여덟 쌍둥이 남매의 엄마. 두 아이의 엄마임에도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도전하는 늦깎이 아나운서 지망생 정다정 역을 연기한다. ‘18 어게인’은 2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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