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리츠, 유상증자 이후 주가 하락 리스크 제한적-NH

  • 등록 2023-08-25 오전 8:00:30

    수정 2023-08-25 오전 8:00:30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NH투자증권은 25일 SK리츠에 대해 올해 유상증자 기간 주가 조정 폭은 전년 유상증자 기간 대비 축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금 모집 규모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향후 1년간 주당배당금(DPS) 상승 전망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000원을 유지했다. SK리츠(395400)의 24일 종가는 4330원이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리츠가 수처리센터 편입, 특별배당 지급, 유상증자 대금을 활용한 전단채 상환 통해 직전 보고서에서 언급한 향후 1년간 DPS 상승 전망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SK리츠는 유상증자 최초 공시일인 7월27일부터 신주배정일 8월11일과 지난 23일 기준 주가는 각각 8%, 9% 하락했다. 전년도 유상증자 당시에는 각각 18%, 14% 하락했다.

이 연구원은 주가 조정 폭이 축소된 배경으로 유상증자 종료 후 편입 예정 자산인 SK하이닉스 수처리센터의 캡 레이트(Cap Rate·투자대비 수익률, 보증금 제외)는 7%로 경쟁력 높다는 점을 꼽았다. 또 자산 편입 통해 동사 포트폴리오 캡 레이트는 기존 3.92%에서 4.61%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두 번째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라는 점을 짚었다.

그는 “작년 유상증자 기간에 한은 기준금리가 50bp 인상됐다”며 “유상증자 이후에도 계속된 금리 인상, 레고랜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이슈로 주가가 부진했으나 이번의 경우 관련 리스크가 제한적인 만큼 유상증자 이후 주가 흐름은 견조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신주배정일 이후 주가 하락률은 제한적이므로 최종 발행가액은 직전 보고서 추정에 부합하는 현 주가 대비 5% 할인된 4000원 수준에서 결정되고 예상한 수준의 유상증자 대금 납입 진행될 것”이라며 “현 주가 기준 12개월 선행 배당 수익률은 8%”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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