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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식품, 중국 13억 인구가 뒷받침하는 양돈사이클이 온다

[주목!e해외기업]
4년 주가 양돈사이클…2018년 5월부터 상승 사이클
  • 등록 2022-06-25 오전 9:56:45

    수정 2022-06-25 오전 9:56:45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중국의 소비심리가 살아나는 가운데 1위 선전거래소에 상장된 양돈기업 ‘목원식품’에도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25일 김미나 유안타증권 연구소는 “4년 만에 돈육 가격이 상승 사이클로 진입하는 가운데 목원식품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목원식품은 1992년 설립돼 2014년에 상장된 중국 1위 양돈 기업으로 중국 전국 생돈 출하량의 6%를 차지하고 있다. 상장 후 사업의 빠른 확장세로 생돈 출하량이 2011년 61만 마리에서 2021년 4026만 마리까지 확대된 업체다. 실적 역시 10년간 연평균 52%를 기록하며 급성장세를 보였고, 그 결과 중국 대표 양돈 업체인 온씨식품을 넘어서며 업계 1위를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전체 매출에서 생돈 비중이 95%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외 도축·육제품 부문이 5%를 구성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중국의 돈육 가격이 지난해의 공급과잉으로 인한 최악의 국면을 통과하고 상승 움직임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지난 10일 기준 돈육 가격은 킬로그램(kg)당 21.95위안(4270원)으로 10주 전 최저점 대비 약 16% 상승했다. 생돈 판매 가격 역시 같은 기간 30% 상승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양돈산업의 사이클은 대체로 4년 주기로 반복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지난 사이클이 2018년 5월부터 시작했던 점을 감안할 때 올해 하반기부터 새로운 가격 상승 주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목원식품은 오래된 업력을 기반으로 사료 부문부터 양돈 생산과 사육, 도축 사업까지 수직계열화를 구축했으며 양돈 산업에서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면서 “작년 기준 모돈 사육 두수는 283만1000마리로 모돈 두당 출하두수(MSY)에 20을 적용하면 약 5500만 마리의 생돈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돈육 가격 상승 사이클의 수혜를 크게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대규모 생산능력과 원가 우위를 확보한 동사의 투자 매력도는 더욱 커질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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