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소란, 소극장 투어 '더 메모리즈' 마무리

  • 등록 2021-12-09 오후 5:52:47

    수정 2021-12-09 오후 5:53:05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밴드 소란이 소극장 투어 ‘더 메모리즈’(The Moments)를 성황리에 마쳤다.

소란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8일까지 KT&G 상상마당, 구름아래소극장, 롤링홀, 폼텍웍스홀 등 서울 홍대 인근에 있는 소극장에서 투어를 펼쳤다.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해 소란의 티켓 파워를 실감케 했다.

소란은 지난 10월 내놓은 싱글 ‘셔터’(Shutter) 발매를 기념해 이번 투어 공연을 기획했다. 공연명에는 관객에게 행복하고 따뜻한 순간들을 모아 선물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들은 공연 때마다 다른 셋 리스트를 구성해 특별함을 더했다. 존 메이어의 ‘굿 러브 이즈 온 더 웨이’(Good Love is on the way)와 KBS2 ‘불후의 명곡’ 거미 편에서 불러 우승을 차지한 ‘어른아이’와 같은 커버곡 무대도 선보였다.

보컬 고영배는 “열심히 활동하면서도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이 있었다. 공연으로 팬분들을 찾아뵙지 못했기 때문이었다”며 “건강하고 안전하게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 공연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래서 더욱 잊지 못할 순간들이었다”고 공연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기타리스트 이태욱은 “함께해준 관객분들 덕분에 행복하고 즐거운 공연이었다. 다시 무대에서 건강하게 만났으면 한다”고, 베이시스트 서면호는 “더 좋은 음악과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드러머 편유일은 “공연 관람을 결정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함께해주신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소란은 올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실내형 음악 페스티벌 ‘카운트다운 판타지’(COUNTDOWN FANTASY)에 출연한다. 보컬 고영배는 MBC 라디오 ‘스포왕 고영배’ DJ로 활약 중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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