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세계 경제 회복 어려워..방역·경제 함께 잡아야”

文대통령, 22일(현지시각) 제75차 유엔총회 화상 기조연설
“韓, 글로벌 공급망 유지 및 기업인 이동 촉진 노력”
  • 등록 2020-09-23 오전 1:40:36

    수정 2020-09-23 오전 1:40:36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제75차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는 ‘방역’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 유엔총회장에서 열린 75차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영상으로 전하고 있다.(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국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화상 회의 형태로 개최되는 열린 제75차 유엔 총회에 “실로 대단히 어려운 과제”라며 “방역을 위한 국경 봉쇄와 인적·물적 교류의 위축으로 세계 경제의 회복이 더욱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진 후의 쓰나미처럼 ‘경제충격’이 우리를 덮치고 있다”라며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연대와 협력의 다자주의와 규범에 입각한 자유무역질서를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글로벌 공급망 유지와 기업인 등 필수인력 이동을 촉진하고자 노력해왔다”라며 “한국은 발전 경험을 개도국과 공유하고, 유엔이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를 이루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지속가능한 경제 구조를 이끄는 포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위기는 곧 불평등 심화’라는 공식을 깨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경제회복’을 이뤄내야 한다”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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