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부정 응답 차이는 무려 30.1%포인트로 30%포인트대를 유지했다. 4주째 부정평가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지난주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0.1%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 평가는 0.1%포인트 상승했다. 긍정 평가는 7주 전 54%를 넘어섰으나, 그 이후로 지속 하락하다가 이번에 하락세를 멈췄다.
긍정 평가는 인천·경기(4.6%p↑), 충청권(3.0%p↑), 남성(2.3%p↑), 30대(9.1%p↑), 70대 이상(3.7%p↑), 무당층(2.4%p↑), 중도층(2.9%p↑), 자영업(6.5%p↑), 가정주부(4.8%p↑) 등에서 상승했다.
반면 TK(7.1%p↑), 서울(3.0%p↑), 호남(2.4%p↑), 여성(3.1%p↑), 20대(8.5%p↑), 40대(4.2%p↑), 학생(4.3%p↑), 무직·은퇴·기타(4.2%p↑), 농림어업(2.3%p↑) 등에서S,S 부정 평가 상승폭이 컸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연이은 내림세를 보였던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가 보합세를 보이며 하락은 멈췄다”면서 “대통령실 수석들이 전면에 나서면서 지혈(止血)은 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 파업 타결 이슈는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다. 응답률은 4.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