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텔,일본서 1350억원 수주계약(종합)

  • 등록 2000-08-30 오전 9:49:01

    수정 2000-08-30 오전 9:49:01

넥스텔이 일본에서 1350여억원에 이르는 초대규모 인터넷 SI사업을 수주했다. 30일 넥스텔은 일본 노스스타사가 홋카이도 후라노시에 조성할 예정인 IT거점과 휴양지를 겸비한 디지털 리조트 "노스스타 밸리"건설사업에 참여, IT빌리지의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김성현 사장은 이를 위해 지난 29일 일본에서 오구리 다케오 노스스타 사장과 총사업비 130억엔(1350여억원) 규모 중 우선 1차로 20억원(208억원)의 인터넷 SI구축 계약을 맺었다. 이는 국내 인터넷 SI업체가 해외에서 수주한 사업 중 최대규모이다. 계약서에 따르면 넥스텔은 리조트의 IT구축 주간회사로 참여, 직접 인터넷 SI를 구축하고 웹 GIS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리조트 조성예정지가 일본에서 매우 드문 지진안전 지대여서 인터넷데이터센터(IDC)도 조성할 예정이며 국내외 인터넷기업에 아웃소싱을 통해 리조트내의 인터넷 인프라를 모두 구축해 주기로 했다. 넥스텔은 특히 출자회사인 티컴넷이 리조트내에 건립될 호텔 등 시설물에 인터넷TV 셋톱박스를 납품하게 하고 비접촉 IC카드 및 DVD 제조업체인 우노테크놀러지도 사업에 참여케 하는 등 이번 사업을 통해 관계사간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노스스타 밸리는 48만평의 부지 위에 총사업비 5800억원을 투입, 빼어난 대자연 속에서 재택근무하는 인터넷 빌리지, 아시아 각국의 IT기업이 입주하는 IT빌리지 등이 조성된다. 넥스텔 관계자는 "리조트는 한국과 일본 및 아시아 전체의 IT거점이 될 것"이라며 "리조트 사업을 참여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일본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현지법인 설립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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