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반려동물과 함께 편하게 쇼핑하세요"

전문관 '아이 러브 펫' 오픈
병원·미용실·호텔·놀이터·학습실 등 갖춰
  • 등록 2013-01-10 오전 8:20:12

    수정 2013-01-10 오전 8:20:12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홈플러스는 반려동물 서비스 전문관인 ‘아이 러브 펫’(I Love Pet)’을 동수원점(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 러브 펫’은 550㎡(160여 평) 규모 매장에 동물병원, 호텔, 미용실, 놀이터, 분양관, 수족관, 반려동물 체험학습실은 물론 2800여 가지 반려동물용품 구색을 갖추고 있는 대형마트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서비스 전문관이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과 함께 쇼핑하는 고객들의 편의 제고 차원에서 2011년 6월부터 동물병원 전문기업 쿨펫(COOL PET)과 대형마트 고객을 위한 서비스 매장을 기획했다.

홈플러스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반려동물용품 매출은 매년 전년 대비 평균 15~20%의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고, 작년에는 대형마트 강제 휴무 영향에도 반려동물용품 매출이 전년보다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 입점 동물병원도 2007년 26개에서 현재 53개로 두 배나 증가하는 등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홈플러스 ‘아이 러브 펫’은 동물병원은 우수한 전문 의료진을 비롯해 2차 진료기관과 연계해 야간 및 응급진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용실은 전문 교육과정을 거친 미용사가 철저한 위생관리와 함께 가정에서 손쉽게 동물 미용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준다. 마트 이용 고객들에게는 놀이터 2시간 무료 이용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반려동물 체험학습실을 마련해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동물의 특성에 대한 기본 상식 교육, 체온계, 현미경, 청진기 등을 사용한 동물 건강상태 점검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의학 교실을 운영한다. 성인들에게는 동물 대소변 가리기, 공격적인 행동 제어요령 등에 대해 교육해 반려동물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수족관에는 다양한 해수어는 물론 파충류, 조류, 소동물 등 총 150여 종의 동물을 보유하고, 쇼핑관에는 명품 패션잡화를 비롯해, 장난감, 향수, 샴푸, 기저귀, 사료, 분유 등 무려 2800여 종의 반려동물용품을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12월5일부터 한 달간 ‘아이 러브 펫’ 일부 서비스를 시범운영한 결과 일평균 방문객수 600여 명, 일평균 매출 약 600만원을 기록했으며, 이번 오픈 이후 월평균 약 2억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송재혁 홈플러스 테넌트편의팀장은 “6개월 이상 미국, 일본 등 우수한 반려동물 관련 선진사업의 장점을 연구해 국내 실정에 맞게 도입했다”며 “반려동물에 대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해 통해 반려동물 및 고객들의 편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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