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in X 킹덤] 아이반 "평소엔 순둥이, 무대 오르면 확 달라져요" (인터뷰)

  • 등록 2021-02-05 오후 1:09:50

    수정 2021-02-05 오후 1:09:50

[스타in X 킹덤]은 2월 18일 데뷔 예정인 GF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킹덤(KINGDOM)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멤버별 인터뷰 여섯 번째 주자는 아이반입니다.

7인조 보이그룹 킹덤(KINGDOM·단, 아이반, 아서, 자한, 무진, 치우, 루이) 멤버 아이반(19)은 가요계에 발을 들이기 전 태권도계에서 먼저 두각을 드러냈다. 최근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에서 이데일리와 만난 아이반은 “중학생 시절 태권도 그룹 K타이거즈 멤버로 활약했고, 2015년엔 세계태권도한마당에서 태권체조부문 3위에 오르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랬던 아이반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아는 동생을 따라 한 대형 기획사 오디션장에 갔다가 덜컥 캐스팅이 되면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춤과 노래에 본격적으로 관심이 생기기 시작한 건 그때부터였어요. 그전까지는 태권도만 했었기에 부모님께서 갑작스런 진로변경에 대한 걱정이 많으셨지만 결과적으로 저의 선택을 존중해주셨죠.”



아이반은 데뷔의 꿈을 이루지 못한 채 연습생 생활을 끝냈다. 대학에 진학한 뒤로는 연기 공부를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길거리에서 킹덤 멤버 루이를 만나면서 아이반의 인생은 또 한번 전환점을 맞았다.

“길거리에서 처음 본 루이 군이 제 연락처를 물어보며 킹덤이란 팀에 합류해볼 생각이 없냐는 제안을 했어요. (웃음). 그 이후 회사 관계자분들과 정식 미팅을 했는데 데뷔 플랜이 명확할 뿐만 아니라 연습생들을 잘 챙겨주고 따뜻하게 감싸주는 곳이라는 게 느껴져서 합류를 결심하게 됐죠.”

아이반은 그렇게 드라마 같은 일을 두 번이나 겪은 끝 킹덤 멤버가 됐다. 아이돌이 될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이반은 “킹덤에서 보컬 포지션을 맡고 있다”며 “처음 회사에 들어왔을 때보다 고음 실력이 향상된 것 같아서 데뷔를 앞두고 자신감이 높아졌다”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아이반의 목표는 무대 위에서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다양한 매력을 뿜어낼 줄 아는 아이돌이 되는 것이다. “게임이나 운동을 하는 모습을 통해 저만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게임의 경우 ‘오버워치’란 게임에 자신 있어요. 계정 순위도 꽤 높은 편죠. (미소). 태권도를 오랫동안 했던 만큼 운동에도 자신 있어서 ‘아육대’에 참가하게 된다면 달리기, 높이뛰기, 볼링 같은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

롤모델로 삼고 있는 아이돌 그룹은 방탄소년단과 세븐틴이다. “많은 분에게 인정을 받고 있다는 점과 반전 매력을 갖춘 선배님들이라는 점에서 멋지다고 생각해요.”

킹덤은 오는 18일 첫 번째 미니앨범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1. 아더’(History Of Kingdom : PartⅠ. Arthur)를 발표하고 정식 데뷔한다. 데뷔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성과를 묻자 아이반은 “음원차트 톱10 진입과 음악방송 프로그램 1위”라는 야심찬 답변을 꺼냈다.

“꿈이 많이 큰 편”이라며 해맑게 웃어 보인 아이반은 “꿈을 크게 가져야 더 열심히 연습할 수 있고, 그래야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또 대학에서 연기를 배웠던 만큼 개인 활동을 펼칠 날이 온다면 웹드라마에 출연해 청량하고 밝은 이미지의 역할을 소화해보고 싶다고도 했다.

“‘킹메이커’(킹덤 팬덤명) 분들의 기대를 충족 시켜드리기 위해 열심히 막바지 연습에 매진하고 있어요. 평소 순둥순둥한 매력을 보여드리다가도 무대 위에서 만큼은 강렬한 포스를 내는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데뷔 후 킹덤 아이반의 활약을 지켜봐주세요.”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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